건강복지예산 남았다면? 연내 활용부터 내년 예산편성 준비까지
예산 미집행 시 생기는 불이익부터 잔여 예산을 쓸 때 놓치기 쉬운 주의점, 내년 계획의 근거가 되는 건강 프로그램 선택 기준까지 정리했습니다.

올해 건강복지예산, 계획대로 집행하셨나요? 10월이 지나면 많은 보건 담당자가 남은 예산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내년 사업 계획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상반기에는 건강검진 일정을 잡고, 하반기에는 유소견자 사후관리와 각종 평가에 대응하다 보면 예산 집행은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연말에 집행 현황을 확인해 보면 건강복지예산이 예상보다 많이 남아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남은 복지예산, 어디에 써야 할까?" 이 시기에는 많은 기업과 기관의 담당자가 같은 고민을 합니다. 실제로 복지예산 관련 검색량은 매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복지예산을 다 쓰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남은 예산을 쓸 때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올해 예산을 내년 예산편성의 근거로 활용하려면 어떤 프로그램을 골라야 하는지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01. 건강복지예산을 다 쓰지 못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예산을 남기면 비용을 아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검토하는 부서에서는 계획 단계에서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① 예산 편성 능력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이런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23회계연도에 정부가 쓰지 못한 예산, 즉 불용액은 45조 7,000억 원으로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2024년 12월 서울신문 보도에서 한 부처 실무자는 지난해 예산을 많이 남긴 탓에 국회에서 하루 종일 지적을 받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예산이 남으면 처음부터 필요 이상으로 요구한 것은 아닌지 검토 대상이 됩니다.
기업도 비슷합니다. 인사·보건 담당자라면 연말 결산 보고에서 집행률이 낮은 항목에 대해 "왜 계획만큼 쓰지 못했는지" 설명을 요청받은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이때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으면 해당 항목은 다음 해 예산 협의에서 우선 조정 대상이 되기 쉽고, 담당자의 예산 편성 능력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② 내년 예산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같은 기사에서 다른 실무자는 불용액이 생기면 다음 해 예산 심사에서 불리해진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의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에는 최근 수년간의 이·전용과 불용 등 집행실적을 예산 편성에 반영하라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민간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업도 대부분 전년도 집행 실적을 기준으로 다음 해 예산을 정합니다. 올해 예산을 다 쓰지 못하면 내년에 같은 금액을 요청할 근거가 약해지고, 한 번 줄어든 예산은 다시 늘리기 어렵습니다. 내년에 새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더라도 전년도 집행률이 낮다는 이유로 승인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③ 기관 평가 점수에 반영되기도 합니다
공공기관이라면 평가 지표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타 공공기관 경영 평가편람에는 재무·예산 운영 계량지표의 예시로 '사업비 집행률(사업비 집행액 ÷ 사업비예산현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집행률이 낮으면 예산 운영의 효율성 항목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출처: 서울신문 서울Pn 「연말 행사비 선결제·잔고 수시 확인… 남은 예산 털기 '총력전'」, 2024. 12. 4.
📎 출처: 기획재정부 「2024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 세부지침」, 2023. 5.
📎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도 기타 공공기관 경영 평가편람」
02. 남은 복지예산, 쓰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그렇다고 연말에 서둘러 집행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 계약 1,460만 건을 분석한 연구(Liebman & Mahoney, American Economic Review, 2017)에서는 회계연도 마지막 주의 지출이 평소 주간 평균의 4.9배까지 늘었습니다. 이 시기에 집행된 IT 프로젝트는 품질 평가가 중간값에 못 미칠 확률이 2.2~5.6배 높았습니다. 연말에 급하게 집행한 사업일수록 성과가 낮게 나타난 것입니다. 남은 건강복지예산을 집행하기 전에 아래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 출처: Jeffrey B. Liebman, Neale Mahoney, "Do Expiring Budgets Lead to Wasteful Year-End Spending? Evidence from Federal Procurement", American Economic Review, 2017;107(11):3510-3549 (미국 연방정부 조달 계약 1,460만 건 분석)
① 연내에 시작해서 연내에 끝나는가
12월에 계약만 하고 실제 운영은 내년으로 넘어가면, 올해 결산 자료에 남길 결과가 없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수개월짜리 장기 과정보다 2~4주 안에 시작과 끝이 분명한 단기 집중형 챌린지나 이벤트가 현실적입니다. 연말에는 송년회와 회식이 이어지면서 식사 시간과 메뉴가 흐트러지기 쉬워, 식습관 개선을 주제로 한 단기 챌린지는 임직원의 관심을 끌기에도 좋습니다.
② 끝났을 때 숫자로 성과가 남는가
기념품 배포나 일회성 강연은 집행하기는 쉽지만 남는 자료가 참여 인원 정도에 그칩니다. 내년 예산 협의 자리에서 "올해 이 프로그램으로 무엇이 달라졌나요?"라는 질문에 답하려면 시작 전과 종료 후를 비교할 수치가 필요합니다.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지침」 제7조도 건강증진활동의 결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다음 계획 수립에 반영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참여율, 완주율, 건강 지표 변화, 만족도가 함께 남는 프로그램인지 확인해 보세요.
③ 내년 연간 계획과 이어지는가
연말 프로그램을 내년 정규 프로그램의 파일럿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규모로 먼저 운영해 참여율과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내년 계획서의 근거로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검진 사후관리, 영양 상담, 운동 프로그램처럼 회사가 이미 운영하고 있거나 내년에 계획한 제도와 연결되는지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연간 건강증진 계획의 하나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 집행 전 체크리스트
✔️ 12월 중순 이전에 운영이 끝나는 일정인가
✔️ 참여 전후 건강 지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가
✔️ 종료 후 결과를 보고용 자료로 받아볼 수 있는가
✔️ 내년 연간 계획에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수 있는가
✔️ 교대 근무자나 지방 사업장 근무자도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는가
남은 건강복지예산, 내년 예산편성 근거로 남기고 싶으신가요?
남은 예산 규모와 연내 운영 가능한 기간을 알려주시면, 올해 안에 마무리되는 파일럿 구성과 결과 리포트 범위를 우리 회사 상황에 맞춰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03. 지금 웰다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웰다는 연속혈당측정기(CGM)로 임직원의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코칭하는 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앞에서 정리한 단기 운영, 성과 확인, 다른 프로그램과의 연계라는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연말에 도입을 검토하기 좋습니다.
⏱ 2주~4주면 시작과 끝이 분명한 단기 고집중 프로그램
연속혈당측정기 센서 하나로 약 2주~4주면 혈당 변화를 확인할 수도 있는 구조라, 11월 중에 시작하면 12월 안에 운영과 결과 정리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기간은 짧지만 참여도는 높았습니다. KT가 웰다와 함께 진행한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에는 임직원 190명이 약 4주간 참여했고, 완주율은 97.3%였습니다. 참여자는 점심 메뉴에 따라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식후에 잠깐 걸었을 때 혈당 그래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데이터를 보면서 식습관을 바꿔 보려는 동기가 생기고, 이것이 높은 완주율로 이어졌습니다. 운영 기간에는 웰다가 실시간 Q&A 오픈채팅방으로 참여자 문의에 대응했고, 담당자는 사내 공지와 참여 독려, 관심이 필요한 임직원 확인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내년 예산편성 회의에 가져갈 성과가 남는 프로그램
웰다는 혈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 캠페인에서는 참여자의 절반인 95명이 혈당 개선을 경험했고, 개선군의 평균 혈당은 126mg/dL에서 121mg/dL로 약 4% 낮아졌습니다. 개선 폭이 큰 상위 10%(19명)는 155mg/dL에서 138mg/dL로 약 11% 낮아졌고, 10명은 혈당 건강 구간이 한 단계 좋아졌습니다.
2주 캠페인 완주율
혈당 개선을 경험한
참여자 비율
체중 감소를 경험한
참여자
재참여 의향
(설문 응답자 133명 중 125명)
📎 출처: KT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 결과 발표, 2026. 6. 16. (데일리팜·머니투데이·SBS Biz 등 보도)
운영이 끝나면 웰다가 참여율, 혈당 변화 추이, 건강 지표 변화 등을 담은 결과 리포트를 정리해 전달합니다. 운영 중에는 웰다 Pro에서 참여 임직원 개개인의 혈당 추이와 참여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개별 상담이나 추적관리가 필요한 임직원을 담당자가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결과는 대외 평가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웰다로 대사 건강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 D사는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고, 사내 집계 기준 기업건강증진지수(EHP)가 평균 27.5점 올랐습니다. 건강친화기업 인증 심사에서도 건강증진 활동의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계획에 반영했는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측정 가능한 지표가 남는 프로그램이 유리합니다.
🔗 영양·운동·검진 사후관리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
웰다는 회사에서 운영 중인 다른 건강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연말에 웰다를 먼저 운영해 보고, 내년에는 영양상담·검진 사후관리 프로그램과 묶어 연간 계획으로 확장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식사·영양 관리와 연계
임직원이 평소 먹는 식사를 웰다 앱에 기록하면, 영양 상담원이 기록과 혈당 반응을 함께 보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가공 탄수화물을 줄이세요" 같은 일반적인 조언 대신, 본인의 혈당을 크게 올린 메뉴를 근거로 대체 식단을 이야기할 수 있어 사내 영양 상담이나 구내식당 메뉴 개선과도 연결하기 좋습니다.
🩺 건강검진 사후관리와 연계
공복혈당 경계 구간이나 당뇨 전단계처럼 '아직 질환은 아니라서' 관리 대상에서 빠지기 쉬운 임직원에게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단계에서 관리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악화되어 당뇨로 진행될 수 있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정상 범위로 회복할 가능성도 큰 시기입니다.
🏃 사내 챌린지와 연계
다이어트 챌린지와 함께 운영한 기업에서는 임직원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서로 응원하고 정보를 나누며 참여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연말 사내 이벤트로 운영하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모바일 앱 기반이라 교대 근무자나 외근이 잦은 영업직, 지방 사업장 근무자도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근무 형태 때문에 오프라인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임직원도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소규모 파일럿으로 내년 운영 근거 마련
처음부터 전사 예산을 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웰다는 관리자 사전 체험이나 소규모 파일럿으로 먼저 참여율과 지표 변화를 확인한 뒤 대상을 넓히는 방식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남은 예산으로 파일럿을 운영하면, 그 결과를 내년 정규 프로그램 편성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일럿 이후 장기 운영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KT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KT는 2026년 상반기 1기 캠페인에서 높은 완주율과 혈당 개선 결과를 확인한 뒤, 2026년 9월에 [웰다 X KT 2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2주간의 단기 운영 결과가 정규 편성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 것입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2022년부터 약 3년간 웰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누적 1,762명이 참여했고, 대사 건강 주의·경고·위험 구간이었던 106명 중 88명이 양호 구간으로 이동했습니다. 운영 기간이 길어질수록 연도별 결과를 비교할 수 있어, 건강증진 계획서나 대외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 연말에 웰다를 시작하면 남는 것
✔ 12월 안에 마무리되는 2주 단기 집중 운영
✔ 내년예산편성 회의에 가져갈 전후 비교 결과 리포트
✔ 영양·운동·검진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내년 연간 계획의 출발점
04. 정리하며
남은 건강복지예산, 내년 예산편성까지 생각하고 써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복지예산을 다 쓰지 못했을 때의 불이익, 남은 예산을 쓰기 전에 확인할 점, 그리고 지금 웰다를 시작하면 좋은 이유를 살펴봤습니다. 남은 예산을 급하게 소진하면 올해 집행률은 채울 수 있지만, 내년 예산을 요청할 때 보여줄 성과 자료는 남기기 어렵습니다. 연내에 운영을 마칠 수 있고, 결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계획과 연결되는 프로그램을 고른다면 올해 예산을 내년 예산편성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2주 프로그램을 연내에 마치려면 11월 중순까지는 대상자 모집을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복지예산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계신다면, 내년 예산을 요청할 때 어떤 성과를 보여주고 싶은지부터 정리해 보세요.
남은 건강복지예산 활용, 웰다와 함께 계획해 보세요
회사 규모와 남은 운영 기간에 맞춰 웰다가 파일럿 구성과 일정을 함께 설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