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검진 이후 1년이 다음 결과를 바꿉니다

웰다 비즈니스팀2026년 10월 1일9분 분량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가 검진 직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이유와 실제로 수치가 개선된 기업 사례,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프로그램의 조건을 정리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허리둘레 주의 소견이 정상으로 바뀌는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

매년 건강검진 결과가 나오면 보건 담당자의 업무 목록에 유소견자 명단이 새로 올라옵니다. 공복혈당 장애, 혈압 주의, 복부비만, 중성지방 수치 이상 등 소견도 다양합니다. 명단을 정리하고 개별 안내문을 보낸 뒤에도 보건관리자에겐 "내년 검진에서 이분들의 결과는 달라질까?" 하는 고민이 항상 남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2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보면 202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정상' 판정은 40.6%(정상A 10.8%, 정상B 29.8%)에 그쳤습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인 '높은 혈당(공복혈당 100mg/dL 이상)'을 가진 수검자도 40.5%에 달했습니다. 검진에서 이상 신호를 받는 임직원은 이제 일부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가 검진 직후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이유와 실제로 수치가 개선된 기업 사례,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프로그램의 조건을 차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1. 만성질환이란 무엇이고, 왜 관리가 필요할까요?

만성질환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처럼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고, 한 번 생기면 완치가 어려운 비감염성 질환입니다. 가장 큰 위험은 대부분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아프지 않으니 괜찮다고 여기는 사이 수치가 조금씩 나빠지고, 합병증 단계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성질환은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 관리가 먼저입니다.

78.8%

2024년 전체 사망 중 만성질환 사망 비중

90조 원

2024년 만성질환 진료비 (전체 진료비의 80.3%)

약 533만

30세 이상 당뇨병 인구 (유병률 15.5%)

약 1,400만

30세 이상 당뇨병전단계 인구 (유병률 41.1%)

📎 출처: 질병관리청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2024년 기준)

📎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4」 (2021~2022년 기준)

당뇨병을 이미 진단받은 인구와 별도로, 아직 당뇨병은 아니지만 혈당이 정상보다 높은 당뇨병 전단계가 약 1,400만 명에 이릅니다. 당뇨병전단계는 공복혈당 100~125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4% 구간으로, 생활습관에 따라 정상으로 돌아갈 수도, 당뇨병으로 진행할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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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의 종류별 원인과 관리법, 직업군별로 취약한 질환은 이전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기초 내용이 필요하다면 만성질환관리, 임직원을 위한 예방 중심 프로그램 총정리를 먼저 읽어보세요.

만성질환 관련 정부 사업도 다양합니다

만성질환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차원의 과제로 다뤄지고 있어, 관련 정부 사업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관리 계획 수립과 교육·상담을 지원합니다. 2024년 9월 본사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보건복지부).

✔️ 국가건강검진 확진검사 지원

일반건강검진에서 고혈압(140/90mmHg 이상)이나 당뇨병(공복혈당 126mg/dL 이상)이 의심되면, 검진 다음 해 3월 31일까지 병·의원(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제외)에서 확진을 위한 진찰·검사를 1회 본인부담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

✔️ 근로자건강센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우선 지원하며, 건강진단 결과 상담과 뇌심혈관질환 예방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 건강친화기업 인증제

임직원 건강관리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5년에는 27개 기업(신규 21개, 연장 6개)이 인증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발표 기준 지금까지 총 93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습니다(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처럼 여러 제도가 운영되는 이유는 검진만으로는 만성질환을 막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업에서 만성질환관리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대상은 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은 유소견자입니다.


02.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왜 검진 직후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사내 보건실에서 보건관리자가 건강검진 결과표를 옆에 두고 근로자의 혈압을 측정하는 모습
▲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왜 검진 직후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① 조기 발견은 치료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줍니다

유소견자는 검진에서 질환의 소견이 확인된 임직원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이상 신호가 먼저 발견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시점에 필요한 확진검사와 진료로 연결되면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결과표를 받은 뒤 아무 변화 없이 1년을 보내면, 경계 구간에 있던 수치가 다음 검진에서 질환 단계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32조 제4항은 건강진단 결과 근로자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사업주가 작업 전환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를 보관하는 것만으로는 사업주의 역할이 끝나지 않습니다.

② 수치를 바꾸는 힘은 '지속적인' 생활습관 개선에서 나옵니다

당뇨 전단계, 복부비만, 고중성지방처럼 대사 관련 소견은 생활습관 개선으로 되돌릴 수 있는 골든타임과 같은 구간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NIDDK가 주도한 당뇨병예방프로그램(DPP) 연구(NEJM, 2002)는 공복혈당과 식후(부하 후) 혈당이 모두 높은 과체중 성인 3,234명을 평균 2.8년간 추적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 7% 감량과 주 150분 운동을 목표로 생활습관을 바꾼 그룹은 위약 그룹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58% 낮았고, 이는 약물(메트포르민) 그룹의 31%보다 큰 감소 폭이었습니다.

📎 출처: Diabetes Prevention Program Research Group, "Reduction in the Incidence of Type 2 Diabetes with Lifestyle Intervention or Metformi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02;346(6):393-403, DOI: 10.1056/NEJMoa012512

문제는 이런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결과지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세요"라는 권고만으로는 무엇을, 얼마나, 어떤 순서로 바꿔야 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한 번 상담을 받아도 며칠이 지나면 예전 습관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보험연구원이 2019년 발표한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내용과 과제」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은 2차 검진 수검률이 낮아 2018년부터 고혈압·당뇨병 의심자의 2차 검진을 없애고 가까운 병·의원의 확진검사로 대체했습니다. 같은 보고서는 건강보험공단이 유병자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담 등 사후관리가 참여율 통계조차 작성되지 않을 만큼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 출처: 조용운,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내용과 과제」, 보험연구원 Monthly 제31호(포커스), 2019. 3.

⚠️ 검진 → 안내문 → 1년 뒤 재검진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흐름으로만 이어지면 같은 임직원이 같은 소견을 반복해서 받기 쉽습니다. 안내와 재검진 사이의 1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의 성패를 가릅니다.

🗂️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4단계

🔎STEP 1 발견
→
🏥STEP 2 연결
→
📝STEP 3 실천
→
📈STEP 4 확인

📑 단계별로 이렇게 진행됩니다

STEP 1

발견 — 검진 결과로 유소견자를 확인합니다.

STEP 2

연결 — 필요 시 확진검사·진료를 권유합니다.

STEP 3

실천 — 식습관·운동·수면 습관을 개선합니다.

STEP 4

확인 — 수치 변화를 점검한 뒤 다음 검진으로 이어갑니다.

이 네 단계 가운데 기업이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은 STEP 3, 실천입니다. 진단과 처방은 병원에서 진행하지만, 식사와 신체활동은 대부분 근무 시간과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회사 유소견자에게도 같은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요?

올해 건강검진 유소견 현황과 임직원 구성을 알려주시면, 웰다 운영안을 우리 회사 상황에 맞춰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03.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실제 기업들은 어떤 효과를 봤을까요?

KT는 건강검진 이후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고민하다 웰다를 도입했습니다.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임직원 190명이 약 2주간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착용하고, 웰다 앱으로 실시간 혈당을 확인하며 식습관·운동·수면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KT × 웰다 1기 혈당 관리 캠페인 결과

※ 참고: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임직원 190명 · 약 2주 운영

항목 결과
끝까지 참여한 임직원 185명 (완주율 97.3%)
혈당 개선을 경험한 참여자 95명
개선군 평균 혈당 126 → 121mg/dL
개선 상위 10%(19명) 평균 혈당 155 → 138mg/dL
혈당 건강구간이 한 단계 좋아진 임직원 10명
체중 감소를 경험한 참여자 109명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 93.9%

보건 담당자가 주목할 숫자는 '구간 이동'입니다

평균 혈당이 내려간 것도 의미 있지만, 더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혈당 건강구간의 이동입니다. 당뇨 단계에서 당뇨 전단계로 5명,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으로 5명이 옮겨 갔습니다. 이 결과는 짧은 기간의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혈당 판정 구간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190명 중 185명이 끝까지 참여했고, 종료 후 설문 응답자 133명 중 125명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혈당 데이터를 직접 확인하면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유소견자 대상 프로그램에서 자주 나타나는 중도 이탈이 적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장기 운영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약 3년간 웰다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대사 건강이 주의·경고·위험 구간에 있던 106명 가운데 88명이 양호 구간으로 이동했고, 평균 혈당은 16.5mg/dL 감소했습니다. 또 웰다를 활용한 대웅제약은 운영 성과를 근거로 2025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웰다 운영 성과 자료).

💡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

✔ 유소견자에게는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 짧은 기간이라도 참여가 끊기지 않으면 수치 변화가 나타납니다.
✔ 기수를 나눠 반복 운영하면 개선 효과를 다음 검진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04.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웰다가 탁월한 이유

식단·운동·수면·혈당·진료 등 생활습관 관리 항목을 떠올리며 미소 짓는 직장인
▲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프로그램, 웰다가 탁월한 이유

웰다는 연속혈당측정기로 확인한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습관과 생활습관 개선을 코칭하는 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유소견자 관리 관점에서 웰다가 가진 강점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 01 2주 만에 체감하는 변화, 높은 완주율

유소견자 프로그램은 참여를 끝까지 이어가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웰다 프로그램은 약 2주로 기간이 짧아 참여 부담이 적습니다. 또 참여 첫날부터 식사에 따른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변화를 체감하며 끝까지 참여할 동기가 이어집니다. KT 캠페인의 완주율 97.3%가 이를 보여줍니다.

🍽️ 02 평소 식사 그대로, 일상에서 바꾸는 습관

특별한 식단을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내 식당 메뉴, 회식, 야근 중 간식처럼 평소 먹던 음식이 혈당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식사 순서 바꾸기, 음주·가공 탄수화물 줄이기, 식후 10분 걷기처럼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행동부터 실천합니다. 업무 흐름에 큰 변화가 없어 바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 03 교대근무자와 지방 사업장까지 같은 조건으로

센서 착용과 스마트폰 앱만 있으면 되는 모바일 기반 프로그램이라, 보건실 방문이 어려운 교대근무자나 본사와 멀리 떨어진 사업장 임직원도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근무 형태에 따라 관리 기회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04 참여자 문의를 함께 나누는 운영 지원

센서 부착 방법, 앱 연동, 혈당 수치 해석 같은 문의 모두를 보건관리자가 진행하려면 업무 부담이 커집니다. KT 캠페인에서는 웰다 운영팀이 소통 채널을 운영해 참여자 문의 응대를 진행했습니다. 보건 담당자는 대상자 선정과 사내 독려처럼 꼭 필요한 역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05 성과 리포트로 다음 해 계획까지

프로그램이 끝나면 보건 담당자는 참여 현황과 혈당 및 건강 변화를 정리한 결과 리포트를 받습니다. 이 리포트는 경영진 보고, 다음 해 예산 확보, 건강친화기업 인증 준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05. 정리하며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이제는 검진 이후의 실천이 기준입니다

유소견자 명단은 우리 회사에서 만성질환관리가 가장 먼저 필요한 임직원의 목록입니다. 이상 신호를 조기에 치료로 연결하고 다음 검진까지 생활습관 개선을 이어간다면, 같은 소견이 해마다 반복되는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KT와 숙명여자대학교 사례처럼 혈당이 실제로 달라지는 경험은 임직원이 실천을 이어가는 힘이 되고, 보건 담당자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올해 검진 결과를 받아두셨다면,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를 웰다와 함께 계획해 보세요.

검진 결과표를 받은 뒤, 다음 1년이 결과를 바꿉니다. 유소견자 만성질환관리, 웰다와 함께 시작하세요 웰다 도입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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